[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12일 금년도 시범사업을 평가하고 벼농사 상황을 종합 점검하여 의성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브랜드 고품질화를 위해 구천면 미천들 일원에서 벼농사 종합 평가회를 개최했다.

(사진=의성군 제공)
2018 벼 농사 종합평가회 (사진=의성군 제공)

이번 평가회는 시범단지 농업인, 브랜드쌀 회원, 지역민 등이 참가하여 시범단지 생육상황을 관찰하고, 올해 벼농사 현황과 개선대책에 대한 현장 설명이 이루어졌다.

올해 벼농사는 모내기부터 등숙기까지 평균 기온이 평년에 대비 2.1℃ 높고, 일조시간은 131.4시간 많았으나, 생육 초기 저온과 이후 고온 건조로 인해 초장은 전년대비 4cm 작고, 이삭수와 벼알수도 적어, 전년대비 수확량은 조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화학비료 및 농약사용 감소 시범과 더불어 초중기 제초제살포 생력화 기술 보급으로 벼 재배 과정을 생력화하여 농업인들로부터 높은 호응과 관심을 끌었다.

앞으로도, 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벼 재배단지 확대와 밀파모 소식재배시범 등 생산비 절감 및 생력화 기술보급으로 벼농사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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