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운전면허교실 수강생 격려 및 범죄예방 교육 특강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영천경찰서(서장 이갑수)는 지난 19일 영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여  결혼이주여성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사진=영천경찰서 제공)
영천경찰서(서장 이갑수)는 지난 19일 영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여  결혼이주여성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 특강을 실시했다.(사진=영천경찰서 제공)

이날 범죄예방교육 특강은 지난달 28일 개강한 ‘2018년 하반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수강생인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등 결혼이주여성·외국인 근로자 30여명 대상으로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 등 교통법규 지키기와 교통사고 時 조치요령, 모르면 저지르기 쉬운 생활속의 범죄 등에 대하여 교육했다.

특히, 다양한 국적의 운전면허교실 수강생들에게 자국어 인사말과 2개 외국어를 해야 먹고 산다는 고양이 이야기로 친근감을 표시하는가하면 범죄예방 홍보물을 나눠주며 한국사회에서의 애로사항· 어려운 점 등 일일이 청취하여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갑수서장은 “앞으로 영천경찰은 결혼이주여성 등 체류 외국인이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 이라며 한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범죄예방 교육 특강 전 지난 2010. 5. 20일부터 체류 외국인들의 범죄피해 신고 및 민원상담 창구 역할인 ‘외국인도움센터’를 병행 운영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과 소속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 건의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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