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24일 오후 2시 울진군 후포해수욕장에서 울진군과 합동으로 체계적인 해안방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2018년 해안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울진해경 제공)
2018년 해안방제 합동훈련(사진=울진해경 제공)

이번 훈련은 울진해경서를 비롯해 울진군, 해양환경공단 포항지사, 방제업체 등 9개 기관 및 단․업체 110여명이 참여해 해상에서 유조선과 화물선의 충돌로 적재중인 벙커-C유 약10㎘가 유출되어 후포해수욕장으로 유입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울진해안에서는 처음 실시하는 훈련으로 울진해경서 개서 이후 해안방제의  주관기관인 지자체(울진․영덕군)를 대상으로 방제대응력 확보 및 방제기술을 전수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해안오염조사팀이 오염상황을 조사한 후 해안특성에 맞는 방제방법을 결정하고 자원봉사자 및 장비(유회수기, 세척기, 비치클리너)가 투입되어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훈련에 참석한 울진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이번 훈련을 통해 해안오염발생시 방제전략 수립과 방제방법 등을 교육받아 유익했고 해안방제 대응체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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