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열, 김진숙 작가 부부와 함께한 도자기 공예 만들기

경북칠곡경찰서 특별한 예술 체험 행사 가져...(사진=칠곡경찰서제공)
경북칠곡경찰서 특별한 예술 체험 행사 가져...(사진=칠곡경찰서제공)

[중앙뉴스=정태하 기자] 경북칠곡경찰서(서장 이병우)에서는 제73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하여 향토예술가 김희열, 김진숙 부부를 초대, 10월 25일 경찰서 내에서 특별한 체험 행사를 가졌다.
 

칠곡군 동명면에 ‘동락외양간갤러리’라는 문화공간을 운영하며 ‘도자회화’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전통적 한국정서를 담아내고 있는 김희열, 김진숙 작가 부부와 함께 칠곡 경찰 40여명이 사각, 원 접시 모양의 도자기 점토 위에 각기 다른 개성의 그림과 글을 그려넣는 특별한 예술 체험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재미있다. 또 한번 해보고 싶다. 내가 만든 도자기가 어떻게 구워져 나올지 기대된다”며 미소지었다.
 

이날 만들어진 것은 며칠 뒤 가마속으로 들어가 1000도가 넘는 고온에서 정성으로 구워져 멋진 도자기로 탄생된다.
 

전년 경찰서 내 도자회화 작품전 개최에 이어 올해 직원들의 예술 체험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 이병우 서장은 “딱딱한 근무환경 속 직원들의 마음 한켠에 작은 예술 감성을 불어넣어 마음의 여유와 힐링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이같은 예술문화체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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