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경산시 하양향교(전교 허광열에서)는 29일 하양향교 명륜당에서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경산시 제공)
하양향교 명륜당에서 기로연 행사 (사진=경산시 제공)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고 전통윤리를 보전하고자 열린 이번 기로연 행사에는 100여 명의 원로 유림 및 지역 시민들이 참석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오늘의 기로연 행사를 통해 사라져가는 노인공경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로연은 조선시대부터 70세 이상 원로 문신들에게 공직 재직시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봄·가을 정기적으로 국가에서 베풀어 준 잔치로 오늘날에는 우리 고유의 전통사상을 계승하고자 매년 향교에서 치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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