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청년이 그리는 청년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첫걸음

「청년이 그리는 구미청년정책」이야기 (사진=구미시제공)
「청년이 그리는 구미청년정책」이야기 (사진=구미시 제공)

[중앙뉴스=정태하 기자]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27일 오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청년 활동가, 시의원, 관계공무원 및 일반 청년 30여명과 함께 「청년이 그리는 구미청년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민선 7기 청년정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여건에 맞는 청년정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구미 청년정책 소개를 시작으로 경기도 시흥시 조은주 총괄 디렉터의 「시흥시 청년정책 A to Z」, 대구광역시 청년센터 이소영 팀장의 「대구청년센터 운영사례」발표로 1부를 마쳤으며, 2부에서는 사랑고리 푸른학교 김성식대표의 진행으로 구미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는 청년들의 정책제안 및 자유토론이 1시간가량 이어졌다.

청년들의 사회참여, 일자리, 창업, 주거, 문화·복지 등 다양한 의견 및 제안이 이어졌고, 이를 토대로 구미시에서는 소정의 행정절차를 거쳐 타당성과 시책연계 가능성을 분석하여 청년이 만들어가는 정책실현 기반 구축에  활용할 방침이다.

「청년이 그리는 구미청년정책」이야기 (사진=구미시제공)
「청년이 그리는 구미청년정책」이야기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2018년 10월 18일 ‘구미시 청년 기본조례’를 제정함으로써 청년정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2019년까지는 청년정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기반조성을 최대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내년 초 「청년정책위원회 및 정책참여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청년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할 청년을 육성하고자 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어느덧 사회적약자로 대표되고 있는 청년들의 생각, 청년들의 실질적인 욕구에 대해 여과없이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청년행복도시 구미건설을 위해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여 소통과 협치의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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