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수영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가 주최한 ‘2018 KASBP 추계 심포지엄’에 참석해 최신 글로벌 R&D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KASBP 추계 심포지엄은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약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제약 •바이오 정보를 공유하고 글로벌 제약업계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는 행사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13년 째 KASBP 심포지엄을 후원해오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달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 간 미국 메사추세츠에서 ‘성공적인 신약 개발을 위한 타겟 선정 (Finding a Target in Drug Discovery and Development)’를 주제로 개최됐다.
올해는 전승호 대표, 이종욱 고문 등 대웅제약 주요 관계자와 함께 한미 양국 제약 산업 및 생명과학 분야 전문인 200여명이 참석해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들이 보유한 신약 파이프라인과 연구개발 정보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웅제약 이종욱 고문이 미국 한인 제약 업계의 성장에 대한 헌신과 한인 과학자 커뮤니티에 영감을 불어 넣은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종욱 고문은 수상과 함께 기조 연설에도 나서 역류성식도염 치료를 위한 대웅제약의 신약개발 경험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대웅제약은 심포지엄에서 ‘펠로우십상(Fellowship Lecture)’을 수여했다. 펠로우십상은 KASBP와 대웅제약이 공동 제정한 상으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올린 젊은 과학자들에게 주어진다. 올해는 맥스플랑크 플로리다 신경과학연구소 정호현 박사, 보스턴 대학교 조장환 박사, 하버드 대학교 이성훈 박사가 각각 수상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심포지엄 인사말을 통해 “대웅제약은 KASBP 와의 교류를 통해 최신 글로벌 제약사의 연구개발 동향 파악은 물론, 우수한 글로벌 인재도 영입하면서 신약개발과 연구 활성화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및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해 신약개발 등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대한민국 제약산업 발전과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함께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 2009년 12월 미국 메릴랜드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뒤, 지속적인 C&D(connect & development)로 미국현지의 바이오텍, 제약회사 및 연구소와 유대를 맺고 상호 관심사를 공유하는 등 대웅제약의 오픈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연구활성화,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관련기사
- 대웅제약, 전·현직 임직원 '제7회 웅비회 송년의 밤' 개최
- 대웅제약, 브릿지바이오와 'BBT-401' 공동개발 기술이전 계약 체결
- 대웅제약 ‘나보타’, 뉴질랜드·이스라엘 등 수출계약 체결
- 대웅제약‘나보타’, 중국 임상시험계획변경 접수 완료
- 대웅제약, 연세의대 송당암연구센터와 산학협력 체결
- 대웅제약, 항혈전제 ‘안플원 100mg’ 출시…시장 확대 나서
- 대웅제약 향남공장, 국제표준 ISO 45001 획득
- 대웅재단, 제1회 대웅학술상 개최…고현용박사 이승주 이용호교수 시상
- 대웅제약 ‘크레젯정’, 출시 이후 첫 매출 100억 돌파
- 대웅제약, ‘베아제’ 출시 33주년 맞아 신규 광고 선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