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지난 29일 인도네시아에서는 구절판을 비롯하여 석류탕, 삼계탕, 백화고갈비 등 대표적인 한국의 궁중음식이 소개되어 신 한류를 예감했다. 

한국문화재재단(진옥섭 이사장)은 ‘2018 한국무형문화재주간’ 행사로 지난 29일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의집 전통음식 쿠킹 클래스’ 를 개최했다.

한국의집 김도섭 조리장이 주관하여 열린 이 자리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궁중음식이 선보여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인도네시아 현지 관객들이 직접 조리체험 하고 시식하며 참여를 통한 한국 문화와의 교류 행사로 펼쳐져 한국의 위상을 알리는 데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한국음식의 역사성, 자연 식재료, 맛과 멋을 통해 언어, 문화적 장벽을 넘어 새로운 소통을 위한 가교역할에 기대를 모을 수 있 는 자리였다.”는 소감을 내놓았다.
 
특히 한국의집은 이번 인도네시아 내 한국무형문화재주간 기간 중 무형문화재 전시 리셉션과 일반인 대상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를 병행하는 가운데 새로운 한류를 예고하는 행사라는 현지인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 부인을 비롯하여 인도네시아 창조경제위원장  부인 Mrs. Loeki Ariani, 상공회의소 회장 부인 Mrs. Ayu Heni Rosan, 영화배우 Mrs. Diah Permata Sari, 세계여성위원회 회장 Mrs. Elmyra Bambang 등 인 32명이 참석하여 한국 전통음식을 직접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