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에서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에 걸쳐 울진군, 영덕군과 갯바위, 방파제, 항포구 등 인명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연안해역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울진해양경찰서 전경(사진=울진해경 제공)
울진해양경찰서 전경(사진=울진해경 제공)

울진해경은 지난 달 25일부터 위험구역으로 설정된 65개소의 방파제와 갯바위를 중심으로 자체적으로 안전관리시설물 점검을 완료하였으며, 이들 중 시설물의 관리가 시급한 11개소를 선정하여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지난달 발생한 태풍과 월파로 인해 안전관리시설물 다수가 훼손 됐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지자체와 합동점검 후 연안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향후, 연안해역 위험지역 65개소 위험요소 및 안전관리시설물의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안전시설을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연안해역 안전관리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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