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경주시 골프협회는 경주시체육회와 신라컨트리클럽, 코오롱스포츠, 황내과의원이 후원하는 제19회 경주시 골프회장배 '시민골프대회'를 2일 성황리 개최했다. 

이아린 선수는 금장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이며, 올해로 골프입문 3년차이다.

2018년 대회성적을 보면 제 21회 춘계학생 골프 선수권대회 1위 및 제 47회 경상북도 소년체전 선발대회 1위를 기록하고 경상북도 대표로 선발되었다.

이후 베스킨배 대회에 출전하여 본선에서 73타를 치며 5위를 기록했고, 그린엔젤스배 본선 경기에서는 3언더 69타를 치고 60대를 찍었다.

이어 충북 아트밸리CC에서 열린 볼빅배 본선경기에서 1언더 71타를 기록했고, 국내 최장거리로 유명한 전남 아크로CC에서 열린 녹색드림배에서는 73타 기록을 세웠다. 그후 제23회 경상북도 도지사배 골프대회에 참가하여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골프 입문에 3년된 이아린선수는 벌써부터 드라이버 비거리 200미터 이상을 보내고 있으며, '이글' 2번과 '싸이클 버디'(파3,파4,파5 버디를 이어서 하는기록)를 기록하는 등 경상북도를 대표 할 유망주로 성장하고 있다.

경주시 골프협회(회장황병욱)에서 시민골프대회를 성료한 후 경주시 꿈나무 이아린 선수에게 “골프 꿈나무 육성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경주시 골프협회 황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굴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성적으로 타의 모범이 되었기에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한다며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