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김석기 국회의원(자유한국당·경주시)이 경주지역 일선학교들의 시급한 시설개선을 위해 필요한 2018년 교육현안특별교부세 54억여원을 확보했다.

김석기의원
김석기의원(사진=박미화기자)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사업은 유림초 다목적강당·급식실 증축(34억 4천 5백만원), 안강초 다목적강당·급식실 증축(16억 4천 5백만원), 문화고 냉난방시설 개선(3억 3천만원)이다.

이번에 34억 4천 5백만원의 다목적강당·급식실 증축 특별교부세가 확보된 유림초의 경우 경주에서 가장 많은 학생 수에도 불구하고 실내 체육관이 없어 학생들의 실내체육활동 및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시 다목적강당·급식실 증축으로 16억 4천 5백만원의 특별교부세가 확보된 안강초의 경우는 현재 이용되고 있는 급식소 및 강당건물이 1965년도에 지어진 것으로 노후화가 심각해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이 위협 받아 왔다. 두 학교 모두 사업 착수에 필요한 특별교부세를 확보함에 따라 이르면 2020년 1학기부터는 학생들이 새로운 다목적강당과 급식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냉난방시설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세 3억 3천만원이 확보된 문화고등학교의 경우, 현재 설치된 냉·난방기의 내구연한 경과와 노후화로 인해 잦은 고장이 발생해 학생들의 학습 환경 저해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었으나,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냉·난방기 교체가 이루어지게 돼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교실에서 공부할 수 있어 학업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김석기 의원은 “최근 정부에서 경북지역 예산을 급격히 줄이는 등 어려운 상황 에서도, 지역교육청과의 긴밀한 공조와 경주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시급했던 경주지역 교육현안 특별교부세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주지역 학생들이 질 좋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교육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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