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새마을회(회장 손지익) 산하 새마을문고경주시지부(회장 박임관)는 지난 4일 오후 경주시 용강초등학교 강당에서 출전가족 60팀과 응원단 등 약 200여명이 모여 2018 국고보조사업 찾아가는 인문학의 일환으로 『가족독서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사진=경주시 제공)
가족독서퀴즈대회 (사진=경주시 제공)

찾아가는 인문학, 우리는 문화가족이라는 부제로 가족이 함께 지역의 역사문화, 인물과 관련된 책을 읽고 지역민들의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신라이야기“ 도서를 지정하여 읽은 후 퀴즈문제를 풀었는데 주관식 문제로 출제하여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진행되었다.

시내 13개 초등학교 60가족 120명이 퀴즈대회에 출전하였으며 골든벨에는 금장초등학교 이선유 학생 가족이, 실버벨에는 금장초등학교 손예서 학생 가족이 차지한 가운데 장려상에도 9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 팀에는 각각 도서상품권을 상품으로 드렸으며 중간 중간에는 참여한 참가자들에게 가벼운 문제로 갖가지의 상품을 준비하여 퀴즈대회 참여자들의 기분을 돋구어 주었다.

경주시문고 박임관 회장은 퀴즈대회를 마친 후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내년에도 개최해 달라는 학부모님들의 요청을 듣고 “책으로 가족의 소통과 화목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 특히 아빠와 참여한 팀도 많아 평소에도 꾸준히 책으로 가족의 행복감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할 수 있다면 내년에도 개최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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