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2시, 서울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었다 (사진=신현지 기자)
6일 오후 2시, 서울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었다 (사진=신현지 기자)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11월 들어 처음으로 서울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었다. 서울시는 6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으로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6일  오후 2시 기준 25개 자치구 평균농도는 88㎍/㎥를 기록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주의보 시 노인․어린이․호흡기질환자 및 심혈관질환자들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유치원․초등학교 실외수업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서는 이동을 줄이고 부득이 외출 시에는 보건용 마스크 등을 착용해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는 것이 좋다.
  
한편 서울시는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와 대기오염 전광판,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알림과 함께 시민행동요령을 제공한다.

문자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대기질정보 문자서비스(SMS) 받아보기 또는 ARS(02-3789-8701)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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