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나눔도시 경산! 재능나눔 자원봉사로부터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자원봉사센터(소장 서한식)는 7일 영남대학교 인문관 강당에서 자원봉사자 및 유관관계자, 자원봉사에 관심이 많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포럼을 개최했다.

(사진=경산시 제공)
착한나눔도시 경산! 재능나눔 자원봉사 포럼 (사진=경산시 제공)

이날 포럼은 ‘착한나눔도시 경산! 재능나눔 자원봉사로부터’라는 주제로 정은경(연꽃가족봉사단 회원)의 사례발표와 영남대학교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이재모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국중앙자원봉사사센터 권미영 센터장의 발제에서 “지역사회 재능나눔 생태계의 구축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전문적 접근과 참여의 항상성 유지하고 홍보채널의 확대와 민간주도 재능나눔 자원봉사 관리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했다.

토론에서는 기업사회공헌과 대학생들의 재능나눔 활동 활성화 방안 전반에 대해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김정곤 관리부차장은 사회적으로 가치있는 “재능이 지속적으로 기부되기 위해서는 재능을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정비돼야 된다.”고 했고, 대구한의대학교 평생교육융합학과 이선재 교수는 “대학이 가진 교육자원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수평적 재능나눔’이 이상적은 형태”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착한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활성화 방안과 정보교환의 장으로 미래를 향해 바람직하게 나아가야 할 지표 설정 등 지역자원봉사 패러다임의 변화를 전망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경산시자원봉사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변화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자원봉사 재능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의견을 모으고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지역에서 묵묵히 이끌어 온 자원봉사자의 저력을 바탕으로 모두 힘을 모아 더 나은 자원봉사 환경과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서한식 소장은 “착한나눔도시의 발전과 확산을 위해서는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민간주도의 재능나눔을 활성화 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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