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신현지 기자] 계간지 창작세계가 새롭게 가을을 장식했다. 2018년 가을·겨울 통권 08호를 맞는 이번 창작세계에서는 특집프로그램으로 2004년 창비신인시인상에 ‘접골’ 외 네 편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충북 옥천 출생의 송진권의 시세계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제5회 신석정 문학상과 신석정 촛불문학상을 수상한 이향아 시인과 조경섭 시인의 심사평과 작품 등이 창작세계를 장식해 독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향아 시인과 조경섭 시인을 선정한 심사평에 따르면 “삶이 문학으로부터 나온다 할 정도로 문학적 생애가 경건했으며 또한 시의 지평을 열고 시의 신천지를 펼쳐 내었다.”고 말하고 있다.  

이 외에 박재학, 이석규, 정태욱 시인 등의 주옥같은 신작시와 ‘푸른솔 503호’에 이어‘소년의 자작나무숲’외 다수의 작품으로 활발하게 문학활동하고 있는 신현지 소설가의 ‘항해’가 창작세계를 장식했다. 

한편 창작세계는 2014년 첫 창간호를 시작으로 한철수 발행인을 비롯하여 이재인 주간 등 한국문단의 역량 있는 문학인들이 모여 시·소설·수필 등 다양한 장르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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