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경산시 와촌면(면장 최순이)은 지난 9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18년 가을철 ~ 2019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대비해 선발된 13개 초소(감시탑 포함) 산불감시원 및 전문예방진화대원 16명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경산시 제공)
산불감시원 및 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예방 교육 (사진=경산시 제공)

와촌면은 총면적 4,781ha 중 임야 면적이 2,714ha로 전체 면적의 약 56%를 차지하고 있는 등 타 지역에 비해 산불 발생 빈도가 매우 높으나, 산불감시원의 예방활동과 지역 주민의 협조로 지난해는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교육에서는 산불 안전대처 요령, 산불신고 장비 사용법, 근무 시 유의사항 등을 지도했으며, 입산통제구역 및 등산로 폐쇄구역 무단 입산자나 약초, 도토리 등 채취 입산자 등에 대한 감시를 철저히 하고, 산불계도 홍보활동에도 주력할 것을 당부했다.

최순이 와촌면장은 “산불은 한번 발생하면 소중한 자연환경이 한순간에 황폐화되며 복구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자 맡은 초소에서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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