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주말 의성문화회관에서 '할매할배의 날'을 기념하여 3대가 함께하는 노래자랑인 손자랑․손녀랑 '랑랑콘서트' 공연을 가졌다.

(사진=의성군 제공)
 "랑랑콘서트”공연 자리를 함께한 김주수군수(사진=의성군 제공)

어르신 1,000여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의성군과 경상북도 주최로 TBC대구방송의 예심을 거쳐 선발된 3대 가족 커플 4팀의 장기자랑, 노래경연 등 다양한 삶의 가족애를 통해 큰 웃음과 행복를 자아내는 시간을 가졌으며, 할매할배의 날 홍보 영상과 초대가수의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의성군은 할매할배의 날 정착을 위한 세대공감 행복100세 프로젝트로  매월 1회 마지막 주에 손자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4개 권역별로 실시, 건강체조, 태권도, 노래교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르신들이 손주 세대와 소통 방법을 습득하고 가정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할매할배의 날' 공감대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김주수 군수는 "손자랑손녀랑 '랑랑콘서트'를 통해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은 손자녀가 부모님과 함께 조부모를 찾아뵙는 '할매할배의 날'로 앞으로 3代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가져 민족 고유의 효(孝)문화를 확산하고,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하는 등 세대간 소통과 인성교육으로 가족공동체가 회복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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