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정태하 기자] 상주중학교(교장 김완식)이 지난 10일 열린 제2회 상주시 중학생 드론비행 경진대회에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우석여자고등학교에서 치러진 이번 제2회 상주시 중학생 드론비행 경진대회는 드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드론 관련분야에 대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여 공학적 사고와 창의력 개발을 통한 미래형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평소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익힌 드론 조종술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며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상주중 3학년 성기율 학생이 드론 장애물 레이싱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3학년 김민성 학생이 드론 장애물 레이싱 부문 금상을, 2학년 강태교학생이 은상을, 2학년 김재용학생이 동상을, 3학년 김효빈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드론 장애물 레이싱 부문에서는 주어진 시간 내에 정해진 코스에 따라 장애물 회피, 중간 경유지 체크 후 지정된 착륙지점에 빠르고 안전하게 착륙하여 비행시간, 정확도 및 숙련도 등 조종 능력을 평가하였다.

상주중학교에서는 방과 후 학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창체 동아리와 연계하여 수요일, 토요일에 드론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여 드론 장애물 통과, 호버링, 플립비행, 착지 등 기술을 수행하여 드론 조종, 드론 촬영하는 능력을 익혀왔기 때문에 상주시 중학생 드론동아리 콘테스트 드론 장애물 레이싱 부문에서 대상 및 금,은,동,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15일 청도 전자고등학교에서 제1회 경상북도교육청 드론경진대회에서 3학년 김효빈 학생이 동상을, 3학년 성기율 학생과 2학년 강태교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6월 2일 제12회 서울로봇 드론 경진대회에 3학년 김효빈학생이 은상을 수상하였다.

 드론비행 경진대회에서 장애물 통과하기, 반환점 돌아오기, 착륙하기 등으로 난이도가 매우 높은 전국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3학년 김민성 학생은 "평소 드론 동아리 활동, 다양한 체험으로 드론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으며 이번 기회에 후배와 함께 경기 준비를 많이 했다"면서 "대회에 출전하여 높은 성적을 거두어 기분이 매우 좋았으며 진로를 설계하는데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주중학교 김완식 교장은 앞으로 4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드론 및 AI분야에 우리 학교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여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