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군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안나)에서는 이중언어환경조성 “엄마랑 자녀랑 꿈을 나누는 두 언어”를 주제로 임신·임신가능 및 영유아 자녀를 둔 결혼이민여성 20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9월 4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10회기에 걸쳐 2층 센터교육실에서 실시했다.

(사진=군위군 제공)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중언어환경조성 프로그램 종강”(사진=군위군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부모의 모국어를 조기에 교육함으로써 부모-자녀 간의 이중언어 사용을 활발하게 유도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 마련하고자 하였으며, 부모코칭,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학습한 오감놀이, 색채미술 및 이중언어 중요성 교육, 엄마가 만든 인형교구를 활용한 모국어 놀이 활동을 가정에서도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군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모국어 사용빈도를 높여 이중언어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환경조성으로 자녀들의 이중언어 향상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참여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녀와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교육방법과 놀이방법을 배우고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어 좋았으며 부모 자녀간 소통과 정서적 교류를 위해 모국어 사용은 꼭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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