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페이 제공)
(사진=고페이 제공)

[중앙뉴스=우정호 기자] IT관련 업계들이 경쟁하듯 각종 간편 결제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결제 시 고객과 가맹점 모두 보상받는 간편결제 시스템 ‘고페이(GOPAY)’가 등장했다.

결제 시 고객과 가맹점 모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간편결제 앱  ‘고페이(GOPAY)’가 오는 20일부터 3일간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고페이는 최초로 신용카드를 활용한 QR코드 간편결제 앱으로, 기존의 신용카드를 앱에 등록 후 QR코드 결제를 진행하면 고객뿐 아니라 가맹점에게도 보상을 지급하는 서비스다.

이번 클로즈 베타 테스트는 안드로이드 기기 이용자를 대상으로 우선 진행되며, iOS 기기 이용자는 12월 중순부터 가능하다.

고페이 앱 출시를 기념하여 본사가 위치한 역삼동 지역의 고페이 가맹점 30여 곳에서 직접 고페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현장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20일부터 3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현장을 찾아준 방문객들이  QR코드를 찍어 앱을 다운로드한 후, 결제 시 매일 원화 기준 600만 원 상당의 테나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또한 고페이 가맹점에서 결제 시 매일 선착순 100명에 한해 스타벅스 카드를 제공하며, 고페이 가맹점인 라스베이글에서는 고페이 앱을 다운로드만 해도 매일 20명씩 추첨을 통해 1만 5천 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한다.

고페이의 복해든누리 CEO는 “수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존재하지만 실제로 블록체인 기술이 실생활에서 적용되어 사용되는 프로젝트는 거의 없다”며 “고페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조차도 쉽고 편리하게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해낸 간편 결제 서비스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페이 가맹점에서 직접 고페이를 경험해볼 많은 고객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실생활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거듭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페이의 보상으로 제공되는 테나는 이번 클로즈 베타 테스트 일정에 맞춰 글로벌 톱 10거래소인 엘뱅크에 20일 공식 상장 예정이며 해당 거래소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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