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실시되는 동안 인천의 용호사에는 많은 학부모들이 모여 간절한 기도를 올리고 있다 (사진=신현지 기자)
수능이 실시되는 동안 인천의 용화사에는 많은 학부모들이 모여 간절한 기도를 올리고 있다 (사진=신현지 기자)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15일 현재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59만여명이 일제히 시험을 치르고 있다.

오후 12시10분부터 1시까지 50분간의 점심시간을 가진 수험생들은 3교시(오후 1시10분∼2시20분) 영어, 4교시(오후 2시50분∼4시30분)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오후 5시∼5시40분) 제 2외국어·한문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종료 시간은 수험생에 따라 각각 다르다. 수능이 끝나는 시간은 제2외국어·한문 응시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 응시하지 않는 학생은 4교시 한국사·탐구 영역이 끝난 뒤 시험지 회수 및 답안지 이상을 확인한 다음 오후 4시50분 이후 시험장을 나올 수 있다. 

이시각 초조한 수험생의 학부모들은 성당과 절을 찾아 수험생의 무탈과 그간 노력을 기울인 만큼 좋은 성적을 바라는 간절한 기도를 올리고 있다.

한편 이강래 출제위원장은 1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어영역에 단순오기가 발견돼 정오표를 배부한 것에 관해 수험생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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