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최창학 사장(왼쪽)과 정광희 국토정보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 (사진=LX 제공)
LX 최창학 사장(왼쪽)과 정광희 국토정보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 (사진=LX 제공)

[중앙뉴스=우정호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노사간 장시간 협상 끝에 임단협 합의를 마치고 노사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정부경영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은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가 선진 노사문화정착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사는 14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늦은 시간까지 합리적인 보수체계와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임금 및 단체교섭위원회를 개최했다.

최창학 사장과 정광희 국토정보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을 포함해 4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노사는 협력적 노사관계를 위한 열띤 토론과 함께 협력과 상생, 신뢰의 노사공동 선언문에 함께 서명 날인하는데 합의 했다.

이날 선언문의 주요 내용으로는 노사가 함께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한 노동존중 노사문화 구현, 안심일터 조성을 위한 위험요인 해소,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근로환경 개선 등 이다.

특히 노사 대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에 노력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존 근로자들이 함께 하는 일자리 나누기에 적극 참여하기로 약속 했다.

이날 최창학 사장은“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한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정착과 사람중심의 노사문화다”라고 밝혔다.

이에 정광희 위원장은“이번 공동선언문 발표가 선진노사문화구현과 사회적가치실현의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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