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청송도자 국제교류 레지던시 프로그램 결과전시회 오픈(사진=청송군제공)
2018 청송도자 국제교류 레지던시 프로그램 결과전시회 오픈(사진=청송군제공)

[중앙뉴스=정태하 기자] ()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윤경희)은 지난 119()부터 다음달 9()까지 31일간 청송군 진보면 군립청송야송미술관 소·중 전시실에서 2018 청송도자 국제교류 레지던시 프로그램 결과전시회「Nature and Culture」를 개최한다.

청송도자 국제교류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청송백자의 활성화와 그 예술적 가치와 인지도 향상을 목표로 하는 기획 레지던스로 세계 각지의 유능한 도자예술가들과 예술, 학문적 국제교류를 통해 청송백자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도자예술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한편, 지역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하여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해 왔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선정된 Eva KadasiIstvan Sebesi 헝가리작가 2명과 Chau Yu Shing(Daniel) 홍콩작가, 3명의 작가가 지난 5월부터 6개월간의 국내 도자예술가들과 교류 및 지역탐방을 통하여 창작 제작에 필요한 지역적 영감을 습득하여, 한국의 전통과 청송의 자연을 담은 작품을 전시하여 작가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2018 청송도자 국제교류 레지던시 프로그램 결과전시회 오픈(사진=청송군제공)
2018 청송도자 국제교류 레지던시 프로그램 결과전시회 오픈(사진=청송군제공)

레지던시 기간 중 참여 작가들은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입주작가의 도예강좌와, 청송백자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기 위하청송백자 전수관 관계자와의 워크숍도 가졌다. 특히 지역탐방 프로그램에서는 진보옹기, 이천세라피아, 야송미술관, 주왕산, 객주문학관, 지역작가 도예공방 등을 탐방하며 국내의 도자 명장, 도예작가와의 소통을 통해 창작 활동에 필요한 아이디어 구상에 도움을 얻었을 뿐 아니라, 성과물과 작가 개개인의 퀼리티를 보여주는 일련의 작품들은 청송의 자연과 문화를 주제로 발표되며 전시된 작품들 중 일부는 청송에 기증을 할 예정이다.

윤경희 이사장은 “2018 청송도자 국제교류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송백자의 가치를 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도약하는 기반을 조성하고, 국제적으로도 청송과 청송백자가 알려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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