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로 나눔의 온도를 높이다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포항연탄은행은 지난 16일 송도동 솔숲 야외공연장에서 추운 겨울을 지내야 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Re-start 2018 연탄 20만장 나눔 선포” 포항 연탄은행 재개식 및 연탄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진=포항시 제공)
애린복지재단 및 한마음사랑후원회 등에서 후원증서를 기증하기도 하였으며 재개식 후 인근 송도동 에너지 취약계층 2가구에 500장(세대당 25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사진=포항시 제공)

이날 연탄은행 재개식 행사에는 최웅 포항시 부시장, 선린복지재단 박문하 이사장, 박명재 국회의원 사무실의 안동기 본부장, 김정재 국회의원 사무실의 김일만 본부장 및 연탄은행 운영위원, 자원 봉사단체 및 후원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애린복지재단 및 한마음사랑후원회 등에서 후원증서를 기증하기도 하였으며 재개식 후 인근 송도동 에너지 취약계층 2가구에 500장(세대당 25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여 주기도 하였다.

유호범 대표는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 나눔 활동에 많은 참여를 당부드리며, 연탄불의 따뜻함이 우리 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희망과 용기의 사랑의 불씨가 되어 행복한 도시 포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연탄은행은 2014년 10월 23일 연탄은행 전국협의회 31번째로 문을 열었으며, 지난 4년 동안 기업체, 단체, 개인 등이 기부한 연탄 28만5천 장, 난방유 3천만원 정도를 취약계층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보일러교체 및 집수리 등도 10가구 지원하였다.

최웅 부시장은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기업, 단체, 후원자들께서 사랑의 연탄 나눔에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많은 후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동절기 에너지 빈곤층에게 연탄, 난방유 등을 후원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포항연탄은행(054-243-2777)이 혹은 시 희망복지지원단(054-270-2921),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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