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 포은고(교장 김동홍)에서는 지난 16일 교장실에서 김범수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영천시 제공)
학교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사진=영천시 제공)

이날 간담회에서는 초등학교 단계에서 우수 인재의 타 도시 유출을 막고   안심하고 자녀 교육을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특히 포은 고등학교만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통학버스를 지원하는 방안 등 지역에서 주목받는 농어촌 우수 고등학교로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특히, 포은고에 재학 중인 학생이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한양대학교 등 상위권 대학에 합격함에 따라 노력여하에 따라 명문대학에 입학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도 대학입학전형이 70%이상 수시모집으로 운영되는 상황에서 대도시에 진학하지 않아도 서울 소재 명문대학 입학이 가능한 만큼 지역고등학교 입학의 장점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홍 포은고등학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학령인구의 감소 등으로 학생 모집이 쉽지 않는 것은 사실이지만, 충분한 교육예산 확보로 효율적인  교과 과정을 운영한다면 명문고 육성은 가능하다.”면서 지역민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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