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 본 개장 앞두고 유의기념관∙ 한방 테마거리 등 개방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 한방도시 영천의 힐링명소인 ‘영천한의마을’이 내년 2월 개장을 앞두고 오는 12월 1일부터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영천한의마을 전경(사진=영천시 제공)
영천 한의마을 전경 (사진=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이번 시범운영 기간 중 방문객 의견수렴을 통해 운영상의 문제점을 발굴∙보완해 차질 없는 개장 준비에 들어간다.

영천한의마을은 지난  2008년 ‘5+2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되어, 2013년 12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 10월 영천한약축제 때 준공행사를 개최했으며. 개장을 앞두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유의기념관과 한방테마거리 등 전시‧체험시설 6개동, 8개 객실을 갖춘 한옥체험형 숙박시설 2개동, 한의원, 약선음식관‧카페테리아 등 식음시설이 있다.

또한, 한의연못, 약초재배원, 한의정원, 놀이터정원, 스카이워크 전망대, 상징조형물 등이 특색 있는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한의마을 입구의 자전거 타는 유의(儒醫)와 한의마을 곳곳에 자리 잡은 곰‧토끼‧거북이 등 동물 조형물은 방문객들에게 친근함을 더하고 있다.

시범운영 기간 중 전시∙ 체험시설인 유의기념관∙ 한방 테마거리를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숙박시설인 한옥체험관은 내부 관람만 되고 숙박은 정식개장 이후 예약 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1월1일․설에는 휴관하며, 10시부터 17시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시범운영 중에는 일부 전시∙체험물의 관람과 체험이 제한될 수 있다.

한방 관련 치료∙식음시설인 한의원∙카페∙약선음식관은 12월 중 공개입찰을 통한 사용수익허가를 계획 중이며, 내년 2월 본 개장에 맞춰 입점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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