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우량종근~종자보급 및 재배단지 조성 연구과제 추진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안동시 농업기술센터는 경북지역 우량 약용작물 종묘의 안정적 생산기술 개발로 종묘 적기 보급과 약용작물 재배농가의 경영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당귀 제배 현장 (사진=안동시 제공)
당귀 우량종근․종자보급 및 재배단지 조성 (사진=안동시 제공)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과학특작원과 우량종근․종자보급 및 재배단지 조성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서고 있다.

이 사업은 중남․북부지역, 경북지역, 경남지역, 서남부지역, 제주지역 총 5개 권역으로 나눠 추진한다.

경북지역은 안동을 중심으로 예산 1억 5천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 기간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3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5년간 추진한다.

작목 당 0.1㏊ 규모를 재배해 경북지역 약용작물 농가에 작약, 당귀, 방풍, 백지, 고본, 마, 현삼, 향부자, 오미자, 천궁 등의 약용작물 우량종자와 종근 보급한다. 또 거점농가 육성을 위한 기술지원과 현장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작약 우량종근․종자보급 및 재배단지 조성 (사진=안동시 제공)

올해는 작약 종근 5톤, 당귀 종자 36㎏, 방풍 종근 600㎏, 고본 종자 3.6ℓ, 마 영여자 130㎏을 보급했다. 또, 지난 11월 20일 40여 명의 약용작물 재배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지역 우량종근/종자보급과 재배단지 조성 과제 평가회”를 갖고 향후 종자 생산과 보급 등에 관한 실용적인 해답을 찾는데 머리를 맞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약용작물 재배 농업인에게 기술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기술교류를 활성화하여 약용산업이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는 효자 작목으로 우리 농업의 튼튼한 기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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