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안동시책사업 높이 평가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안동시는 공공용지 가운데 공사가 마무리된 토지 가운데 도로, 하천 제방 등으로 지목변경이 되지 않은 필지에 대해 2017년부터 일제조사를 거쳐 지목 변경과 토지 합병을 순조로이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공공용지정비사업 전반에 관한 추진 현황을 논의 (사진=안동시 제공)

지난해 2월부터 지적공부를 정비할 토지에 대한 사전조사를 마쳤으며, 이 자료를 기초로 올해 10월까지 지목변경 4,700필지, 토지합병 2,200필지, 소유권정리 1,100필지에 대한 공부정리를 마무리했다.

안동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용지정비사업은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의 시책사업 발굴을 위한 현장방문으로 이어졌다.

28일 안동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국토부 3명, 경상북도청 3명, 안동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공공용지정비사업 전반에 관한 추진 현황을 논의했다.

국토부는 이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는 안을 내놓을 것이라며 전국 최초로 추진한 안동시책사업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가 시행하는 공공용지정비사업을 기초로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지에 대한 타당성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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