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류종택, 이하 새일센터)는 27일 굿네이버스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3층 교육장에서 보육교사 교직원 관련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직업교육훈련 “현장맞춤형 보육교사실무과정” 수료식을 실시했다.

(사진=경주시 제공)
현장맞춤형 보육교사실무과정” 수료식(사진=경주시 제공)

이번 교육과정은, 보육교사로 취업하고자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 16명을 모집하여 보육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보육운영관리, 보육현장실습, 보육수업에 필요한 워드전산 활용기법 등 영역별 현장맞춤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9월10일을 시작으로 매일 하루 4시간씩 52일간, 경주지역 보육시설 시설장(어린이집원장) 3명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보육현장에서 요구되는 필수사항과 손유희, 동화구연, 교구제작 등을 집중적으로 전수하였다.

교육시간 232시간 중 64시간을 현장실습시간으로 배정하여 현장실무능력을 배양하였다. 직업전문교육 및 직무소양교육 실시로 보육교사 및 관련 직종으로의 취업연계를 통하여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 경주 지역의 보육현장에서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이 기대된다.

김정숙 교육생은 “64시간 현장실습이 비록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교육일선에서 아이들과 살을 부비며 보낸 시간 내내 아이들의 순수함을 느껴볼 수 있는 귀한시간이 되었다”며 교육소감을 밝혔다. 한편, 류종택 센터장은 “실습과 교육을 통해 가정에서 자녀들을 키우는데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

굿네이버스는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꿈꿉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주십시오. 3개월간 수고 많으셨다”고 수료를 축하했다.

한편,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 사업 뿐 아니라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취업연계, 사후관리사업, 새일여성 인턴십 지원,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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