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주거안정 및 세대·계층별 특성에 맞는 주거지원사업 활성화로 주민 복지증진에 기여

안동시, 국토교통부 주거복지대상 평가“우수상”수상 (사진=안동시제공)
안동시, 국토교통부 주거복지대상 평가“우수상”수상 (사진=안동시제공)

[중앙뉴스=정태하 기자] 안동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18년도 주거복지대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 지난 12월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된 제14회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에서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주거복지대상 평가는 서민 주거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실천하고 있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주거복지사업 추진사항과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안동시는 ▲공공실버주택 및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젊은 세대를 위한 행복주택 건립 ▲찾아가는 주거복지 현장서비스 운영 등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에 따른 주거급여수급자 신청·접수 적극 홍보 ▲건축물대장 등 공부정리로 저소득주민 주거복지 향상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보증금 융자 및 공동전기료 지원 ▲주민이 함께하는 참여단체 “안동시 행복나눔센터”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안동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 참여해 공공실버주택 150세대, 행복주택 200세대 등 2개 사업에 선정돼 건립사업을 시행 중이다. 또 공공실버주택 부지에 건립되고 있는 실버복지관은 규모를 확대해 초고령 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인종합복지관(6층, 연면적 3,777㎡)으로 건립하고 있다.

아울러 2018년 10월 주거급여 부양의무자 기준폐지에 따른 사전신청기간을 운영하면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LH 주택조사원과 연계해 찾아가는 주거복지 현장상담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이 밖에도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안동시 행복나눔센터’와 협력해 주거급여수급자, 장애인·노령층 등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주택보수 및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주민 참여형 주거복지 전달체계로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천중 안동시사회복지과장은 “LH와 협력하여 공공실버주택 및 행복주택 건립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하여 젊은 세대와 어르신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새로운 장으로 활용될 수 있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 침체된 도심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겠으며, 영구임대주택 및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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