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존중과 신뢰로 건강한 세상, 미래지향적 협력체계 구축

영남대학교 의료원 고령군 우호교류협약 체결 (사진=고령군제공)
영남대학교 의료원 고령군 우호교류협약 체결 (사진=고령군 제공)

[중앙뉴스=정태하 기자] 고령군은 4일 고령군청 가야금방에서 곽용환 군수와 김태년 영남대학교의료원장을 비롯한 의료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첨단시설과 우수한 의료 인력으로 지역민의 신뢰를 받는 중추적 의료기관인 영남대학교의료원과 고령군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두기관이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여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남대학교의료원은 고령군의 관광 · 문화 · 휴양 시설 이용 및 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지역주민의 병원 이용시 유익한 정보와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고령군은 영남대학교의료원의 임직원이 관내 광관지를 방문하거나, 각종 행사시 생활체육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주민대상 건강강좌 · 교육시 의료원 인력을 적극 활용하기로 협의하여 상호 동반자적인 관계를 형성하기로 하였다.

고령군은 지산동 고분군이 2021년 세계유산위원회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영남대학교의료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선정된 미래형응급의료센터의 신·증축 공사가 2019년 완공되면 대구경북권역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응급의료센터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상생발전과 영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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