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울산시 시민신문고위원회(위원장 차태환)가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시민의 생활 현장속으로 직접 찾아간다.

시민신문고위원회는 동구지역의 주민편의를 위해 12월 18일 오전 10시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제1회 찾아가는 시민신문고’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신문고위원회가 출범 100일을 맞이해 새롭게 시작하는 ‘찾아가는 시민신문고’는 지역주민의 불편·고충을 직접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운영하는 현장중심의 민원해결 서비스이다.

이번 ‘찾아가는 시민신문고’는 거리상으로 가깝지 않은 동구지역을 방문해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이나 불합리한 제도 등에 대한 고충민원 해결은 물론 생활법률이나, 노동관련 문제도 상담 할 예정이다.

동구 주민뿐만 아니라, 울산시민이면 누구도 당일 현장을 방문해 참여 가능하며, 전화(052-229-3960~3)나 홈페이지(www.ulsan.go.kr)로 사전예약 신청도 받고 있다.

시민신문고위원회 차태환 위원장은 "찾아가는 시민신문고가 시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쉽게 방문해 고충을 해소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시민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각종 불합리한 제도 및 규제도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 시민신문고위원회는 지난 9월 10일 출범한 이후 200여건의 고충민원을 접수· 처리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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