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추억 그리고 하모니 “안동합창페스티벌”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안동시 안동시립합창단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사랑과 추억 그리고 하모니”라는 주제로 “안동합창페스티벌”이 오는 7일 저녁 7시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개최된다.

(사진=안동시 제공)
시립합창단 창단10주년기념 기획공연 포스터(사진=안동시 제공)

안동시립합창단은 2008년 1월 28일 창단해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검증된 실력과 왕성한 활동으로 주목받아 왔다. 고전음악에서부터 현대합창곡,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음악극 등 다양한 활동으로 안동의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안동합창페스티벌’은 안동시립합창단을 비롯해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들의 합창 무대로 진행된다. 각 합창단의 개성 있는 공연을 한 자리에 마련해 합창 문화 발전을 이끌고자 기획됐다.

이날 총 3부 공연으로 진행된다. 1부는 ‘사랑’을 테마로 안동MBC어린이합창단, 국립안동대학교 음악과합창단, 2부에는 ‘추억’을 테마로 국내 최정상 성악가 소프라노 강혜정, 바리톤 김동섭, 안동시새마을한마음합창단, 안동남성합창단 공연으로 이어진다. 3부 ‘하모니’에서는 안동시립합창단의 단독 공연과 아카데미 오케스트라의 반주로 연합 합창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안동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기획공연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하며, 합창의 울림으로 지역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알리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키워드

#안동시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