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군위군은 대부중인 군유재산 중 활용 가치가 없거나 보존이 부적합한 소규모 일반재산에 대해 매수 희망자에 한해 매각을 추진한다.

현재 군위군이 보유하고 있는 군유재산 중 일반재산은 439필지, 486,253㎡이며, 이 중 대부재산은 207필지, 108,202㎡로 군은 각 읍․면을 통해 매수신청을 받은 후 장래 행정용도 활용여부, 실제 토지이용 현황, 향후 활용도 등에 대해 현장조사 후 매각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법적 제한이 없는 매각대상 토지에 대하여 이달 말까지 매각을 추진 할 예정이다.

이번 군유재산 매각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제36조의 규정에 따라활용가치가 없거나 관리가 비능률적인 토지에 대해 매각을 실시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군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에 기여 할 계획이다.

다만, 장래 행정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토지, 인접 군유재산과 연계해 군유재산의 효용성 증대에 필요하거나 일단의 토지면적이 1,000㎡를 초과하는 다소 큰 규모의 토지 등은 매각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 보존부적합 소규모 일반재산의 매각을 통해 지역주민의 토지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관리비용 절감 및 세외수입 증대에 기여하는 등 군유재산 관리의 효용성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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