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이‘新 울진 만들기 프로젝트’일환으로 진행하는 ‘전 군민 친절배가운동’에 공직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 울진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울진군 제공)
‘전 군민 친절배가운동’에 공직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 울진의 변화를 예고(사진=울진군 제공)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시작된‘전 군민 친절배가운동’은 울진의 변화를 친절한 사람으로부터 시작하자는 의미로 전 군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식의 친절 운동을 진행해 왔으며, 군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직사회가 앞장서고 있다.

군에서는 각 부서별로 매일 업무 시작 전 직원 친절교육 및 방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6일에는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하는 등 친절역량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민원인의 민원처리 만족도를 평가하여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민원친절카드’상시운영, 민원인 평가에 의한 친절공무원 선발 및 포상제도 마련 등 관련 규정을 마련하여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친절 운동은 기존의 보여주기식 운동과 달리 실생활에서 활용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내용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군민 스스로가 친절이 경쟁력이 될 수 있음을 자각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캠페인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친절은 또 하나의 관광상품이다! 친절한 행동 하나가 울진을 알릴 수 있는 또 하나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관광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혁신 마인드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식당 등 사업장을 친절교육 전문업체가 직접 방문, 기존의 딱딱한 강의 형식의 친절교육이 아닌 사례중심의 맞춤형 현장교육을 통해 실제상황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민선 7기와 함께 시작된 ‘전 군민 친절배가 운동’의 지난 5개월간의 효과는 작은 물결이 되어 조금씩 지역사회로도 퍼지고 있다.

7일 이장연합회 한마음 대회의 참여자들은 자발적으로 친절 더하기(+) 퍼포먼스를 진행, 지역의 리더들이 친절운동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우리 모두 친절합시다” 군에서 진행하는 모든 행사를 시작하는 인사말이다. 반복적으로 친절을 되뇌이면 어느새 습관이 되고 그 습관이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군민들과 함께 하는 모든 자리를 ‘친절’ 이라는 단어로 시작한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으로 친절운동을 추진해 군민의 생활속에, 공무원들의 업무속에 자연스럽게 친절이 녹아 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키워드

#울진군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