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이 7일 오후 2시 48분경 투신, 사망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재수 전 사령관이 오후 2시 48분쯤 송파구 문정동 법조타운의 한 건물에서 뛰어내렸다고 밝혔다.
이 전 사령관은 2014년 4~7월 사이 기무사 대원들에게 세월호 유가족의 정치 성향이나 동향, 개인정보를 수집해 보고하라고 지시에 이어 경찰청 정보국으로부터 진보단체 집회 계획을 수집해 재향군인회에 전달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재수 전 사령관이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스스로 몸을 던져 숨진 것으로 보고 이날 오후 2시48분 사망을 확인했다.
한편, 유서와 함께 발견된 시신은 경찰병원으로 옮겨졌고 경찰은 현재 사망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신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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