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 안강읍의 대표적 애향단체인 안맥회(회장 김정기)에서 지난 9일 지역의 취약계층 10가구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20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사진=경주시 제공)
안강 안맥회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나눔'(사진=경주시 제공)

1989년 11월 창단된 안맥회는 50명의 회원들이 안강의 맥을 잇고, 지역 발전을 위해 ‘변화와 혁신으로 하나 되는 안맥회’라는 슬로건 아래 안강읍민 한마음문화축제, 자연보호캠페인, 장학금사업, 경로당방문 등 지역을 위해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정기 회장은 “다른 어느해 보다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연탄 한 장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안강읍 전체의 사랑의 온도가 올라가고 모두가 희망차고 보람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진윤 안강읍장은 “우리 모두의 작은 관심과 사랑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매년 추운 겨울 휴일을 반납하고 연탄 나눔을 실천해 온 안맥회 회원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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