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 경산소방서는 화재가 급증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경산소방서 제공)
화목보일러 화재현장  (사진=경산소방서 제공)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이란 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로 겨울철 일상생활에 꼭 필요하지만 자칫 잘못 사용하면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야 한다.

최근 3년간 경북 도내 3대 겨울용품으로 인해 발생한 화재는 총237건(전기히터·장판 60건, 전기열선 40건, 화목보일러 137건)으로 겨울철 기간 중 화재 발생건수의 7.3%를 차지한다.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사용 안전수칙을 살펴보면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 ▲ 문어발식 전기 사용금지 ▲ 전기장판은 접거나 구겨서 사용하지 않기 ▲ 전기열선은 과열차단장치 및 온도조절 센서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거나 절연피복 손상여부 등 확인 ▲ 화목보일러는 불연재로 구획된 별도의 실에 설치해야 하며 주기적으로 연통 내부 청소 등이다.

서정우 경산소방서장은 “추운 겨울 날씨에 겨울용품의 사용 빈도가 높아 화재 발생 가능성 또한 높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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