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11일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한 2018년 농기계 임대사업 안전관리 및 교육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안동시 제공)
2018 농기계 임대사업 안전․교육 부문 우수시군 선정(사진=안동시 제공)

센터는 농기계 안전관리와 사용법 등 다양한 교육 시책을 펼쳐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센터는 올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용굴삭기반 620명, 농용트랙터반 251명, 여성친화형 농기계 154명 등 1천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전국에서 농기계 교육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또, 오지마을 농기계 고장 수리 불편 해소를 위해 15개 읍․면을 찾아 1백여 대를 정비․수리했다. 여기다 안동시자원봉사센터 등의 기관과 연계해 봉사활동을 펴 농촌 복지에서 힘썼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에도 적극적이다.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비용 절점과 농기계 사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연중 사용일수가 적은 농기계를 구입, 단기임대를 통해 영농편익의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원거리 농업인들을 위해 지난해 서부, 북부 지역 분소를 개소했다. 현재 임대 회원은 5,440명이 가입, 임대 인원은 5천여 명이며 임대 일수는 6천여 일로 많은 농업인들이 이용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 인구의 증가, 농촌노령화 등으로 인한 농기계 사용에 따른 불편 해소는 물론 안전한 영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업시책을 발굴․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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