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안동시청 육상(9명), 롤로(10명), 테니스(7명) 26명의 운동경기부는 체육꿈나무들을 위한 재능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박미화 기자)
안동시청 전경(사진=박미화 기자)

안동시청 운동경기부는 지역 내 학교 체육꿈나무들과 합동 훈련은 물론 지도를 통해 아이들의 꿈을 끼워주고 있다. 시청 운동경기단 팀과 연계된 학생 운동부는 육상 종목의 안동교육지원청 20명과 롤로 종목의 안동강남초 5개교 64명, 테니스 종목의 안동용상초 등 6개교 58명으로 총 142명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청 운동경기단은 올해 지금까지 총 24회 합동훈련을 가지며 훈련 기법과 전략, 시합실전 기술을 전수해 체육꿈나무와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에 부응해 체육꿈나무들의 기량이 많이 올랐다.

안동강남초 롤러팀은 전국남녀종별 롤러대회에서 금1, 동1, 안동용상초 테니스팀은 제22회 한국초등테니스연맹 회장기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우승과 단식 3위를 거양했다. 이 밖에도 안동교육지원청 육상 팀이 다수의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과 기량을 펼쳤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청 운동경기부는 앞으로 주1회 재능기부 활동으로 확대 실시하여 운동부 뿐 아니라, 스포츠클럽이나 일반 시민들에 대해서도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체육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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