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흥행 열풍 타고 LIVE 콘서트로 국내 팬들과 조우

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퀸’(Queen) 헌정밴드인 ‘더 보헤미안스’(The Bohemians) 공식 포스터(제공=샹그릴라엔터테인먼트)
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퀸’(Queen) 헌정밴드인 ‘더 보헤미안스’(The Bohemians) 공식 포스터(제공=샹그릴라엔터테인먼트)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관람객 800만 명을 돌파하며 연일 국내 개봉 음악영화 흥행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영화관이 아닌 콘서트장에서 팬들과 만남을 예약했다.
  
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퀸’(Queen) 헌정밴드인 ‘더 보헤미안스’(The Bohemians)가 2019년 1월 4~6일 한국팬들을 찿는다. 이들은 외모, 무대 의상, 연주력, 무대 매너 등 실제 멤버들과 흡사해 ‘퀸 판박이’라 불린다.

샹그릴라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정상급 퀸 헌정밴드 더 보헤미안스(The Bohemians)가 세계에서 가장 열광적인 한국팬들을 만나기 위해 현지예정 스케줄을 취소하면서 까지 한국팬들을 만나러  내년 1월에 내한한다고 밝혔다.

더 보헤미안스는 롭 코머(프레디 머큐리 역)와 크리스토퍼 그레고리(브라이언 메이 역) 폴 마이클 드럼(로저 테일러 역), 캐빈 굿윈(존 디콘 역)베이스 주축이 되어 1996년 영국에서 결성된 4인조 퀸 헌정밴드로 인터내셔널 퀸 팬클럽의 열광적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영국 ITV 방송의 특집 프로그램 ‘퀸 마니아’를 통해 더욱 유명해졌다.

이들은 또 영국뿐만 아니라 매년 유럽 미주 아시아에서는 프레디머큐리의 국적이었던 인도를 비롯 전역과 러시아 등에서 스타디움 공연을 펼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두 시간 가량 진행되는 이번 한국공연에는<Bohemian Rhapsody>, <Don't Stop Me Now>, <We are the Champions>, <Somebody To Love>  <Radio GaGa>등 퀸의 대표곡이 총 망라된다.

또한 전설적인 보컬리스트 프레디 머큐리가 가장 아꼈던 곡으로 잘 알려진 '썸바디 투 러브(Somebody to Love)'와 한국여성관객들을 위하여 특별히 I Was born to Love you “난 너를 사랑하기 위해 태어 났어요“ 등 22여곡 연주할 예정이어서 퀸 팬들은 물론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통해 새롭게 퀸의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된 ‘퀸알못’ 젊은층 팬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한국 공연에는 영국 과 뉴욕에서 남여 코러스 4명이 함께 내한하여 한층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한편 전 세계 25개국에서 1000회 이상 퀸 헌정 콘서트를할 정도로 유명해진 이들 공연에 진짜 퀸의 멤버들도 직접 공연을 관람하고 극찬한 바 있다.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는 “환상적”이라고 평가했고, 꽃미남 드러머 로저 테일러는 “소름 끼친다”고 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보헤미안스는 내년 1월 3일 내한하여 퀸의 애피소드 뒷얘기들을 포함한 기자간담회를 연후, 4일(금) 오후8시 서울 세종대 대양홀, 5일(토) 오후7시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6일(일) 오후6시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 에서 내한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티켓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단독으로 오픈된다.

/news@ejanews.co.kr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