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20일 한수원 본사에서 경영진 및 노동조합 간부, 본사 직원 등 230여명이 참석해 ‘양성평등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사진=한수원 제공)
양성평등 실천을 위한 다짐대회 (사진=한수원 제공)

한수원 양성평등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직원 대표의 양성평등 실천 다짐문 낭독, 즉석 양성평등 인식조사, CEO와 직원과의 양성평등 토크 등으로 진행됐다.

한수원은 이번 다짐대회를 계기로 조직 내 성차별적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여성인력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현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또, 직장 내 성희롱 근절을 위해 폭력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성비위로 조사 중인 자에 대한 의원면직 제한, 성비위 행위의 징계시효 연장 등 기관 내 양성평등 위반 행위에 대해 엄정한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지금은 사회 각 분야에서 많은 여성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역량을 발휘하는 등 여성의 참여와 활동이 중요한 시대”라며, “남녀가 다함께 행복한 양성평등의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2017년 양성평등진흥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공공부문 최고 수준의 양성평등 기업문화를 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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