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2019년 글로벌ETF 투자전략 제시…귀금속, 배당 등 자산배분업종에 투자해야

(사진=삼성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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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뉴스=박주환 기자] 해외주식거래가 갈수록 늘고 있다.

글로벌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면서, 대표적인 해외자산 중 하나인 해외주식거래 금액이 올들어 300억달러를 넘겼다. 2014년 81억달러에 불과했던 거래대금이 4배 수준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변동성이 커진 글로벌 증시에서 특정 국가나 종목에 대한 투자가 쉽지 않아, 섹터에 투자할 수 있는 글로벌ETF에 대한 투자관심이 커지고 있다. 2018년은 소수의 핵심성장 자산에 대한 추세가 뚜렷해, 관련 종목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수익를 올렸던 것과는 다른 시장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삼성증권 김도현 수석은 "다양한 트레이딩 전략으로 높아진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글로벌ETF 투자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2019년 글로벌ETF 투자전략으로 '단단한 방패와 짧은 칼'이라는 투자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귀금속, 배당 또는 일드형, 자산배분업종에 주목할 것을 추천했다. 미국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IT에 투자할 수 있는 FDN, TDIV를 추천했다. 글로벌 온라인 및 IT 부문의 시장지배력이 강한 기업들에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방어업종들에 투자할 수 있는 IWD, USMV 도 관심있게 볼 종목이다. 아시아 및 이머징에 투자해 분산할 수 있도록 AIA, DEM도 주목한다. 아시아의 대표 블루칩 기업들 또는 이머징 시장에서 배당수익률이 상위 30%에 포함된 기업에 투자하는 종목들에 투자하는 종목들이다. 

에너지관련 인프라시설 관련 기업으로 안정적인 배당을 하고 있는 AMLP와 북미의 유틸리티·부동산·에너지 업종 50여개에 투자하는 DIV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이다. 대표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할 수 있는 GLD도 있다. 

마지막으로 종목 자체로 자산이 배분되어 있는 포트폴리오ETF인 AOM이다. 변동성은 낮으면서, 2013년 이후 EM 및 KOSPI 대비 우월한 투자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삼성증권은 중국 중신증권과 대만KGI증권, 미국을 포함한 북미지역은 RBC증권, 일본시장은 SMBC닛코 증권, 베트남은 호치민증권, 유럽은 프랑스의 소시에떼 제너럴(SocieteGenerale, 약칭 SG) 증권부문과 제휴를 맺고 차별화된 해외주식 관련 투자정보를 신속하게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본 기사는 삼성증권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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