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타임카드 이용금액의 0.1%(1억377만5천 원)를 시각장애인연주단 ‘한빛예술단’에 기부
기부에 참여한 2만8천여 명의 고객은 2018년도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

(사진=SC 제일은행 제공)
(사진=SC 제일은행 제공)

[중앙뉴스=우정호 기자] 2018년 12월 27일, 서울 – SC제일은행은 올해에도 타임카드 이용금액의 0.1%(1억377만5천 원)를 적립해 카드 사용자 명의로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시각장애인연주단인 ‘한빛맹학교’에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타임카드 이용고객에게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할인혜택과 함께 우리 사회의 공익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고객의 동의를 받아 카드 이용금액의 0.1%를 기부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이 적립금은 해마다 연말에 사회공익단체에 전달되고 있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8년 동안 고객 명의로 전달된 타임카드 기부금 총액은 약 14억 원에 달한다.

2018년 타임카드 기부 적립금은 1억377만5천 원으로 2만8천여 명의 고객이 동참했다. 타임카드 이용 적립금 기부에 참여한 고객은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기부금 내역은 국세청 연말정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성준 SC제일은행 카드상품팀 이사는 “타임카드 이용을 통해 시각장애인연주단 기부에 동참해준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SC제일은행은 고객과 은행이 함께 사회공익을 실천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빛예술단은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역량을 갖춘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연주단으로 시각장애인의 새로운 직업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장애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어린 학생들이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예술가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활발한 교육활동도 펼치고 있다.

SC제일은행의 타임카드 기부금은 한빛예술단 단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연주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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