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산업용 축전지 기술력을 갖춘 친환경 기업

구미시 19년 1월 이달의 기업 ㈜대진전지 회사기 게양 (사진=구미시제공)
구미시 19년 1월 이달의 기업 ㈜대진전지 회사기 게양 (사진=구미시제공)

[중앙뉴스=정태하 기자]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3일 오전 시청게양대에서 ㈜대진전지(대표 김연목)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이달의 기업 회사기(會社旗) 게양식을 가졌다.

2019년 첫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대진전지는 구미국가 1산업단지에서 10여 년째 산업용 납축전지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통신기지국 및 반도체 등 첨단산업 UPS(무정전 전원장치)용, 전동휠체어 및 골프카트용, 보안시스템용, 공항관제용, 태양광/풍력 발전 전력저장용 등 매우 다양한 분야로 납품되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및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비롯하여 녹색경영 우수기업 선정, OHSAS 18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였으며, 지난 2017년 경북 스마트팩토리 최우수상(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하는 등 제조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순수한 자체 연구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친환경 성장동력인 SG(Solar Gel) 등의 축전지를 개발하였고, 차세대 2차 전지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자체 브랜드(NEWMAX)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구미시 19년 1월 이달의 기업 ㈜대진전지 회사기 게양 (사진=구미시제공)
구미시 19년 1월 이달의 기업 ㈜대진전지 회사기 게양 (사진=구미시제공)

㈜대진전지는 지속적인 매출과 수출로 구미 지역경제에 기여해 왔다.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은 140억 여원이고 수출 비중도 높아 ’13에는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해외 약 40여 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구미시는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한 ㈜대진전지를 2019년 1월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하여 예우하고 앞으로 한 달간 회사기를 게양한다. 이날 회사기 게양식에서 김연목 대표는 “새해 들어 첫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그 동안 축적해 온 경험과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하여 혁신적인 배터리 제조업체가 될 수 있도록 온 임직원이 심기일전하는 기회로 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구미시 19년 1월 이달의 기업 ㈜대진전지 회사기 게양 (사진=구미시제공)
구미시 19년 1월 이달의 기업 ㈜대진전지 회사기 게양 (사진=구미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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