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정형화로 토지이용가치 상승과 재산권 보호에 기여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안동시는 「정산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완료에 이어 2017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정산2지구」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종이지적을 새로이 조사하고 정밀하게 측량해 디지털지적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한국형 스마트 지적의 완성을 목표로 삼고 오는 2030년까지 장기적으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예안면 정산리 1050-1번지 일대의 「정산2지구」는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토지소유자 2/3이상의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로 지정된 지역으로 지적재조사측량과 경계협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했다.

지적재조사사업 사업완료로 토지는 13필지가 늘어난 223필지로, 면적은 2,604.1㎡가 늘어난 557,412.1㎡로 확정, 지적공부를 정리했다.

지난 3일 사업 완료 공고 후, 면적의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 조정금 산정을 감정평가사에 의뢰,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거친 후 토지소유자에게 조정금 결정금액을 개별 통지 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하여 지적경계선 저촉된 건축물, 토지의 경계분쟁, 맹지 등을 해소하고 토지 정형화를 통해 토지이용가치 상승과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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