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남 하동군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은 4일 오전 10시 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이용회원 노인·장애인 300여명을 모시고 새해맞이 신년 축하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사진=하동군 제공)
새해맞이 신년 축하한마당 행사(사진=하동군 제공)

이번 행사는 주사랑 어린이집 아동들의 모자춤, 하동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난타, 하동읍교회 청소년들의 워십과 해금연주, 진교기타동호회의 기타 연주, 박재홍의 오카리나 연주, 가수 장현주·박정현의 트로트 메들리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예금보험공사는 공연을 마치고 나가는 회원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목도리를 직접 전달했다. 그리고 오후에는 한국장애인케어협회가 건강관리를 위해 이용자들의 혈압 및 혈당체크, 건강 상담과 한약처방 등을 지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신년 축하한마당은 지역의 여러 단체와 예술인의 재능기부와 예금보험공사·한국장애인케어협회의 도움으로 잘 마쳤다”며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새해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출발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마치고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관장 김용환)과 한국장애인케어협회(회장 하계근)는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필요할 경우 건강 상담과 한약처방을 지원해 주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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