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12년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 사용할 대회 상징물 공모 당선작을 확정하였다.

대구시는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1개월간 자격제한 없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구호 512점, 표어 536점, 엠블렘 25점, 마스코트 14점, 포스터 4점 등 층 1,091점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이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상징물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사한 결과 문학 분야 대회구호 4점, 대회표어 10점과 디자인분야 엠블렘 4점, 마스코트 1점, 포스터 3점 등 총 5종 22점을 최종 당선작으로 확정하였다.

각 부문별 당선작은, 엠블렘 부문은 우리시 도시브랜드 슬로건인 “Colorful Daegu”의 컬러를 체전의 성화처럼 높이 들고 역동적으로 달려가는 사람의 형상을 모티브로 체육대회의 이미지를 상징한 권지영(서울)씨의 작품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하고 우수작 1점과 장려 2점을 선정하였으며, 마스코트 부문은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미선정하고 장려 1점만을 선정하였다. 포스터 부문은 ‘화합과 희망의 큰 도약’이라는 컨셉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세계를 뛰어넘는 대구광역시와 모든 참여선수가 목표를 향해 전진하며, 전 국민이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을 여는 이미지를 힘차게 허들을 넘는 모습과 함께 “Colorful Daegu”의 컬러를 활용 표현한 이용기(서울)씨의 작품을 최우수작으로 하고, 우수상 1점과 장려상 1점을 선정하였다.

대회구호는 한국&한국인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달구벌체전 잔치 한마당을 표현한 강나루(서울)의 “맘&몸&뜻, 달구벌에서 하나로!”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우수작 1점, 장려 2점을 선정하였다.

대회표어는 최우수작인 김태산(전북)씨의 “Colorful 문화체전, Powerful 화합체전”외 우수작 4점, 장려 5점의 작품을 각각 선정하였다.

대구시는 향후, 당선된 작품을 참고하여 개최지 대구의 이미지와 전국체육대회의 의미에 부합되는 상징물 매뉴얼을 개발하여 각종 시설물과 대회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 상징물 공모를 통하여 전 국민이 전국체전에 대한 관심을 집중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2012년 ‘제93회 전국체육대회’가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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