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문지구 토지구획정리조합, 미리벌초등학교와 약정 체결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4일 ‘삼문지구 토지구획정리조합’과 ‘미리벌초등학교’가 나눔주차장 개방 약정을 체결했다.

‘나눔주차장’ 이란 건축물의 부설주차장이나 학교주차장, 유휴지 등을 무료로 개방하여 이웃과 함께하는 주차문화 확산과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공유제이다.

이번 나눔주차장 개방 약정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상가가 밀집한 신삼문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시민들의 주차 편의 도모를 위해 무료로 개방하는 것으로서, 삼문지구 토지구획정리조합은 세경아파트 뒤편 1,600㎡ 유휴지를 24시간 개방하며, 미리벌초등학교는 부설주차장 45면을 평일 18시부터 익일 07시까지, 토요일‧공휴일은 07시부터 익일 07시까지 개방한다.

한편, 밀양시는 신삼문지역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해 12월, 15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삼문공영 주차타워’를 준공한 바 있다.

밀양시 안순복 교통행정과장은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께 공유하는 나눔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며, 주차난이 심각한 도심과 주차장이 필요한 지역에 주차공간 확보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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