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공)
(사진=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공)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고양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오는 1월18일(금) 오후7시30분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창단20주년을 기념하는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새해 시작과 함께 창단20주년을 기념하는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직업 교향악단으로 지역문화의 활성화와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기치로 내걸고, 1999년 5월 창단되었다. 

민간직업 교향악단으로서  정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갖춘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연 4회 이상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테마가 있는 기획 연주, 각종 초청 연주회 등으로 지역문화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을 위한 자선음악회, 예술인 페스티벌 및 각종 음악회,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한 음악 나눔 등 다양한 공연으로 지난 2008년 고양시 ‘고양시민을 위한 교향악단’으로 선정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최고의 기량을 갖춘 오케스트라로서 관내 사회단체나 기업들과의 연계사업으로 단체 및 기업의 홍보에 이어 음악으로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음악으로 다양성을 도모하는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에서는 1부에 왈츠와 폴카 중심의 연주곡과 트럼펫 하이든 협주곡 협연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경쾌하고 밝은 기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협주곡, 심포니 등 다양한 연주곡과 국내 최정상 소프라노 강수정, 테너 유태근의 아름다운 하모니에 이어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등의 트럼피스트 반재호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창립20주년 신년 음악회 지휘자 안현성은 “음악을 함께 즐기고 나눈다는 것과 내가 가진 것을 누군가에게 전하고 또 그것을 즐기고 향유 한다는 것은 서로에게 삶의 활력소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말했다.

또한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예술단체가 추구하고자 하는 이상적인 비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음악의 질적 향상은 물론 항상 대중과 함께하는 단체로 거듭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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